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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밥 맥티어 / 절로 시장으로 / 하루 만에 자중

2025-05-24 7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여랑야랑 정치부 박자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, 밥 맥티어? 어제 TV 토론회에서 나온 이름이죠?<br> <br>전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이름인데요. <br> <br>이재명 후보, 이준석 후보에게 의료비 절감 방안 묻다가 갑자기 호텔 경제학 공방전이 다시 시작됐는데요, 사실 호텔경제학 논란, 토론회 시작부터 먼저 꺼낸 건 이준석 후보쪽이었습니다. <br> <br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선 후보 (어제)]<br>"자신의 사이비 호텔경제학에 의문을 제기하는 국민을 바보라 조롱하는 후보가"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(어제)]<br>제가 이런 지적을 가능하면 안 하려고 하는데 혹시 밥 맥티어라고 아세요? <br> <br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선 후보 (어제)]<br>모르겠습니다. 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(어제)]<br>루카스 차이제 모르시죠? <br> <br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선 후보 (어제)]<br>호텔 경제학의 원본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(어제)]<br>네, 네네…. 한국은행에서 5만 원을 쓰는 법 이거 그림 표 있는 거 보셨어요? <br> <br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선 후보 (어제)]<br>찾아내느라고 고생하셨는데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.<br> <br>지난 1차 TV토론에 이어 두 사람의 2차전이었습니다. <br><br>Q. 지난 대선 때 나온 익숙한 단어도 들리던데요.<br> <br>RE100 말씀이시죠?<br> <br>맞습니다, 3년 전 대선에서도 화제였잖아요. <br> <br>이 후보 질문에 당시 윤석열 후보가 답변을 못했던 장면이 있었는데요 어제도 김문수 후보 공세 와중 언급한 겁니다. <br><br>[이재명 / 당시 민주당 20대 대선 후보 (2022년 2월)]<br>RE100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하실 생각입니까?<br> <br>[윤석열 / 당시 국민의힘 20대 대선 후보 (2022년 2월)]<br>네? RE100이 뭐죠?<br><br>[이재명 / 민주당 대선 후보 (어제)]<br>RE100이 뭔지도 아실 거예요. <br> 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(어제)]<br>네 그 자체는 좋은 구호이긴 하지만 RE100이 될 수 있다 이건 상당한 시간이 지나기 전에는 안되는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(어제)]<br>그야말로 우리 김문수 후보님이 현실을 모르시는데요.<br><br>Q. 어제는 토론 상당 부분이 이재명-이준석 두 후보의 설전으로 흐르기도 했죠?<br> <br>서로 '차베스다', '극단적이다' '토론 시간 지켜라' 지적 오가다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졌어요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(어제)]<br>우리 이준석 후보는 언제나 그러신 것 같아요 과잉되게 아니면 왜곡되게 지적을 막 하는데 <br> <br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선 후보 (어제)]<br>제 질문인데 제 주도권 질문인데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(어제)]<br>질문도 답의 일부예요 중간에 좀 안 끼어들면 좋겠어요, 말할 때. <br> <br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선 후보 (어제)]<br>결국 제가 지금 질문드린 것에 대해서 답은 안 하시고 저에게 훈계하듯이 말씀하시면서 끝난 거 아니겠습니까?<br><br>Q. 두번째 주제. 절로 시장으로 누가 갔습니까.<br> <br>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와 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씨, 각각 오늘 충북 단양 구인사, 대구 서문시장을 찾았습니다. <br><br>Q. 대선 후보 내조가 한창이군요. 김혜경 씨는 김문수 후보 만났다고요?<br> <br>첫 만남이었는데 악수에 이어 짧은 대화도 나눴고요. <br><br>두 사람, 행사장 자리도 나란히 붙어있었습니다.<br><br>행사가 끝나고 한 기자가 김 후보에게 소감을 물었는데 김 여사와 만나 "좋았다", "자주 만나야지"라고 말했다고 하네요. <br><br>Q. 설난영 씨는 같이 안 갔나 봐요?<br> <br>막판 보수 결집 위해 대구 서문시장 민심 행보 중이었거든요. <br> <br>[설난영 /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(오늘)] <br>당연히 대구 경북은 우리 보수의 심장!<br> <br>다음 주 초엔 고향 호남을 찾는다고 합니다. <br><br>Q. 마지막 주제 봅시다. 하루 만에 이재명 후보, 뭡니까?<br> <br>자중에 나섰다는 겁니다. <br> <br>박범계 민주당 법사위 간사가 '법조인 아닌 사람도 대법관 임용할 수 있게 하자'고 법안 발의했다가 논란 커지니 하루 만에 선 그었습니다. <br><br>[이재명 / 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민주당의 입장이거나 제 입장은 전혀 아니라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. 저는 비법조인, 비법률가에게 대법관 자격을 주는 것은 섣부르다 생각합니다 당내에도 제가 그런 문제는 자중하라고 오늘 아침에 지시도 해놓은."<br> <br>어제 발의 후 민주당 다른 법사위원들 물어보니 "선거 얼마 안 남아서 조심해야 하지 않겠느냐" 기류이긴 했거든요. <br> <br> 남은 시간 열흘, 정책 하나 공약 하나에 따라 각 후보 캠프마다 혹시 유권자 표심 잃을까봐 최대한 신중을 기하는 모습입니다. (신중하게) <br>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<br /><br /><br />박자은 기자 jadool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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